2025년 NBA 올스타전이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기존의 동부 대 서부 방식이 아닌 4개의 팀이 참가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NBA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제공했습니다.
올스타전 포맷 변경
NBA는 올스타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개의 팀이 참여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각 팀은 TNT의 분석가인 샤킬 오닐, 찰스 바클리,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들을 선발하여 '팀 샤크', '팀 척', '팀 케니'로 구성되었으며, 네 번째 팀은 라이징 스타즈 챌린지의 우승 팀인 '팀 캔디스'가 참여했습니다. 각 경기의 승리 조건은 40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팀 구성
- 팀 샤크 (Shaq's OGs):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제이슨 테이텀,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 등 베테랑 스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 팀 척 (Chuck's Global Stars): 니콜라 요키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도노반 미첼, 파스칼 시아캄, 칼-앤서니 타운스 등 국제적인 스타들이 모였습니다.
- 팀 케니 (Kenny's Young Stars): 제일런 브런슨, 제런 잭슨 주니어, 에반 모블리 등 젊고 패기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 팀 캔디스 (Candace's Rising Stars): 스테판 캐슬, 자크 이디, 키온테 조지 등 신예 선수들이 참가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경기 진행 방식
각 경기에서 40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준결승전
- 팀 척 41-32 팀 케니
- 팀 샤크 42-35 팀 캔디스
- 결승전
- 팀 샤크 41-25 팀 척 (우승)
결승전에서 스테픈 커리는 20점을 기록하며 팀 샤크의 승리를 이끌었고, 결국 올스타전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덩크 콘테스트
올해 덩크 콘테스트에는 맥 매클렁, 스테판 캐슬, 안드레 잭슨 주니어, 마타스 부젤리스가 참가했습니다.
맥 매클렁은 3연속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며 NBA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인간과 자동차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덩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3점 슛 콘테스트
3점 슛 콘테스트에는 타일러 히로, 버디 힐드, 대리어스 갈랜드, 제일런 브런슨 등 8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 제일런 브런슨: 18점 (1라운드 탈락)
- 타일러 히로: 결승전 24점으로 우승
타일러 히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4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성과로 남게 되었습니다.
스킬 챌린지
스킬 챌린지에는 다양한 팀이 출전하여 패스, 드리블, 슛 등의 능력을 겨루었습니다.
- 팀 캐벌리어스 (우승): 도노반 미첼, 에반 모블리
- 팀 스퍼스: 크리스 폴, 빅터 웸반야마
- 팀 워리어스: 드레이먼드 그린, 모제스 무디
- 팀 룩스: 자카리 리사처, 알렉스 사르
팀 캐벌리어스가 높은 집중력과 협동 플레이를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별한 순간들
- 팬의 3점 슛 챌린지 우승: 유튜버 MrBeast가 주최한 이벤트에서 한 팬이 밀워키 벅스의 데미안 릴라드와의 3점 슛 대결에서 승리하며 1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 라커룸에서의 독서: 경기 전 라커룸에서 빅터 웸반야마가 책을 읽는 모습이 니콜라 요키치에게 포착되며 팬들에게 흥미로운 장면을 제공했습니다.
2025년 NBA 올스타전은 새로운 포맷과 흥미진진한 경기들로 NBA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스테픈 커리는 MVP를 수상하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남겼습니다. 향후 올스타전이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됩니다.